맥북 하판 고무패드(발바닥) 보호하기
발바닥까지 신경써줘야 되는거니..
하루가 멀다하고 들고다니는 맥북. 카페나 도서관에서 이 테이블, 저 책상 옮겨다니다보면 밑판 고무패드, 즉 발바닥이 끌리기 마련인데요. 뭐 그런거까지 신경쓰느냐 할수도 있겠지만 하판 고무패드의 경우, 보증기간이라할지라도 무상 교체도 안된다니…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보다, 있을때잘하는게 조금이나마 우리의 주머니사정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몇몇 분들은 공감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맥유저들은 맥북을 이리저리 이동하거나 각도를 트는데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테이블 위에서 끌어서 옮기기보다, ‘들어서’ 옮기는게 보통의 인간이 맥북을 대하는 자세죠. 그런데 같이 화면을 보던 친구나 동료가 이리저리 직지이익 끌고다니기 시작하면, 이거 뭐라 말은 못하겠고 혼자 가슴속이 직지이익- 끌리는 기분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정말 잡스러우면서도 맥유저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법한 맥북 하판 발바닥… 즉 고무패드를 보호하는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시작은 이렇게 거창하게 하는데, 정말 별거없습니다.
준비물 ... ?
가위, 절연테이프, 맥부기.
이거면 충분합니다. ㅇㅇ
엎드려.. 현기증 나..
동지들이여, 이런 짓을 하고있는 자신을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도 한번씩 거친 내적갈등이니까ㅎ.
딱 10분만 투자하면 직직이- 동료앞에서도 당당히 맥북을 꺼내보일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의 맥북을 일단 등이 보이게 눕힙니다. ▼
수술 시작.
절연테이프를 맥북 하판 발바닥보다 살짝 큰사이즈의 직사각형으로 오려낸 뒤,
다시한번 발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의 원형으로 잘라내면 됩니다.
참 쉽죠. ▼
한층더 보강된 고무패드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고무패드와 같은 검은색이기때문에 자세히 들여다보지만 않는다면 크게 티가나지 않습니다.
또한, 절연테이프 자체가 겉표면이 아주 매끈하지는 않기때문에, 기존의 발바닥이 갖고있는 정도의 마찰력은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조금더 나은것같기도 하구요. 기분탓이겠죠. 뭐 아무튼. ▼
여러분도 얼른얼른
불필요한 마음고생에서 벗어나세요. ( 6ㅎ_ㅎ)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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