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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이프] 맥북 키스킨 필요성에 대하여 / 저렴이 클리어쉴드 ClearShield 키스킨 개봉기 / 후기

myreportcover.com 2014. 7. 31. 19:11

[맥부심쩌는 Mac Life]  과연 맥북에 키스킨이 필요한가.. 

+ 저렴이 클리어쉴드 ClearShield 키스킨 개봉기 & 후기

 

 

 






       먼저 저렴이 소개부터 !



 제대로 저렴이 입니다. 클리어쉴드(ClearShield) 키스킨이란 놈인데요.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제품 5,000원에 배송비 2,500원 더해서 7,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오픈마켓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네요... 벌써 쏙 들어간것같아요ㅠㅠㅠ

 하지만,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과연 맥북에 키스킨이 필요한가?" 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구매후기와 사진 몇장만 소개하고, 이 글 하단에서 맥북과 키스킨에 관해서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D





뒷면입니다. 음 해석해보니, '굉장히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래요. (단호)





'투명'이라는 걸 보여드리기 위한 촬영이었나봅니다...  
뒤에 보이는 창호지(?)는 맥북이 처음 도착할때 입에 물고있던 바로 그 천? 종이? 구요.

키스킨 도착하기전까지 한 이틀동안은 키보드에 뭐라도 들어갈까봐.. 
저 천쪼가리를 키보드에 올려놓은채로 사용했다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이건 뭐... 두께를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한손으로 들고 찍은건데.. 
선풍기 끄고 끙끙거린거에 비하면 허접하기 그지없네요... ㅎㅎ







 뭐 나름..  근접 촬영






자 그럼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으로 키스킨에 관해서 썰을 풀어보죠.



      배보다 배꼽 ?


맥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고민입니다. 키스킨.... 더불어 케이스, 파우치, 놋북가방 등등.. 애플기기들의 A/S가 워낙 고가인지라... (주인의 과실이 아니라면.. 무상수리가 가능하지만...) 한번 떨어뜨린다거나, 커피 혹은 맥주 또는 물을 키보드가 들이키는 날에는.... 흥어ㄱㅓㅇ'ㅠㅠㅠㅠ_ㅠ  


 그 뒤에 찾아오는 주인의 출혈(?)이 상당히 큽니다... 이 때문에 요즘은 맥북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악세서리들이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놈의 악세서리들까지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거죠... 




     키스킨, 필요해 ?
     
 먼저, 유저들이 '키스킨은 필요하다'고 하는 대표적 이유를 꼽자면 이렇습니다.

1. 키보드 내 이물질 침투 방지
2. 디자인 (시중에는 색색깔로 치장(?)한 키스킨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3. 그 외의 것 (단축키 키보드,  키보드 '반질반질' 문제 등 ... )


 다음, 유저들이 '키스킨은 불필요하다'고 하는 이유를 꼽자면 이렇습니다.

1. 키보드 내 이물질 침투가 웬말이냐. 감히 맥북앞에서 음식물을 후루룩 쩝쩝거린다는 말이냐.  
2. 디자인 (맥북 '존재 그 자체'(샤랄라~) 만으로 무지막지한 아름다움을 뽐내기에 키보드는 사족이다.)
3. 그 외의것 (단축키는 내 머리가 안다, '반질반질'문제는 자연현상이다 등 ... )
4. 화면 액정에 이물질이 묻은거 본적있냐. 지우기 힘들다.
5. 키감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느껴봤냐. 안느껴봤으면 말을말라.
6.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발열


이런 문제들 때문에 키스킨에 대한 찬반론이 뜨거운데요.
제 소견으로는,  이거야말로 '개인의 취향' 입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하.. 이게 언제적꺼니...)


 1. 이물질 침투 - 맥북 사용하시면서 과자나 음료수를 드시는 분들은 키스킨을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실수를 하니까요... 요즘같은 여름엔 하나쯤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손에 땀이 많이나거나 시원한 음료와 함께하는 경우가 많기에..

 2.디자인 - "맥북 꾸미기는 내 유일한 취미인데?" 하시는 분들도 말리지 않겠습니다. "존중이니 취향해줘~ 하항ㅎ"

 3. 단축키 - 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들을 외울정도의 두뇌는 된다고 믿습니다. 매번 사용할때마다 키보드를 보고 입력한다면... 빠른 실행이 목적인 '단축키'라는 놈이 좀 뻘쭘해하겠죠..;; (실제로 저처럼 머리나쁜 블로거도 단축키는 억지로라도 기억해서 5~6번 쓰다보면 손가락이 기억하더라구요.)

 4. 액정 이물질 - 밑에서 설명드리겠지만, 맥북을 다 사용하고 입(?)을 오므릴때는 항상 키스킨을 벗깁니다. 만약 키스킨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때는 뭐 벗길것도 없이 키보드를 부드러운 숨결로 '호~호~' 불어주고 닫습니다. 변태아니구요. 혹시라도 액정이랑 자판사이에 이물질이 껴서 뭔일이라도 생기면 곧바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여~
 
 5. 키감 - 제가 둔한건가봐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키스킨을 사용했을때와 안했을때 타이핑시의 느낌차이는 극명한데! 전 그냥 둘다 매력있어서 심심하면 입혔다벗겼다해요. 변태아니구요.

 6. 발열 - 맥북유저 분들은 아시겠지만, 맥북사용에 있어서 발열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슈입니다. 실제로 키스킨을 사용해본 결과, 발열에 영향을 미치는 것 만큼은 절대 부정할 수 없는 것같습니다. (아무리 얇은 옷이라도, 한겹더 입으면 체온이 올라가는 건 분명하듯이.) 키스킨을 씌우고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손가락 끝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서도 발열량이 달라지구요. 만약 키스킨을 사용하시더라도, 맥북의 체온(?)이 올라가는게 느껴지시거나, 온도측정 app을 통해서 봤을때 '평소보다 온도가 많이 높다' 하시는 분들은 그때만큼은 키스킨을 벗기는 자비를  베풀어주시길..  

 (+또한 맥북 에어의 경우, 키스킨을 씌운채로 이어폰이 아닌 노트북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땐 마치 '귀에 물이 들어간듯한' 사운드가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대학생인 제 경우에는

 맥북을 켜놓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공부에 열이올라 분노의 폭풍필기를 하다보면, 손에 힘이들어갑니다. 그럼 샤프심이 부러지고, 짧게 부러진 샤프심이 맥북을 향해 날아갈땐.... 슬로우모션과 함께 온몸에 소름 쫙... 땀 삐질....;;;  우리가 자주 쓰는 0.5 샤프심은 키보드 속으로 충분히 들어갈수 있는 사이즈더라구요.ㅜㅜ 아참, 그리고 지우개 X 역시 무시못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최대한 맥북을 존중하면서도 실리를 추구한, 저렴이 투명 키스킨을 구매한 것이죠. 

 그래서 평상시에 샤프로 필기하지 않을때나 음식물의 위험이 없을때, 그리고 맥북을 다 사용하고 가방이나 슬리브에 보관할때는 키스킨을 벗긴채로 보관합니다. 키스킨 자체가 가볍고 얇기때문에 따로 보관해도 전혀 부담되지 않죠. (잘펴서 슬리브 속에 맥북과 같이 넣어둡니다.) 

 덧붙이자면, 키스킨은 다른 케이스나 보호필름과 달리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기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ㅇㅇ 그렇다능.. 

 그러니 자신이 주로 어떤 환경에서 맥북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키스킨을 사용할 것인지! 말것인지! 를 생각하시면 답은 의외로 금방 나올겁니다! 



그럼 여기까지 맥북 키스킨에 관한 부족하지만 장황한 견해였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염 꺆.
 



결론은, 
애플쓰는 사람 만세!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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